본문 바로가기

Education

하브루타 - 유대인들의 성공하는 교육방법

728x90

 

 

유대인들의 성공 비결은 '교육'

 

탈무드의 지혜, 유대인 대화법, 유대인 자녀교육법 등 유대인의 교육을 다룬 책들이 현재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스트 셀러 순위에 유대인 교육 관련 책이 여러 권 올라 있으며, 신간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런 유대인의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까지 유대인들의 교육이 이슈가 되고 있는 걸까요?

 

유대인들은 전 세계 인구중 0.2%밖에 되지 않지만, 그 어떤 민족보다도 영향력이 강하며, 미국 아이비리그 학생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억만장자 중 40%의 인원이 유대인이며, 노벨상 수상자의 22%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유대인을 이토록 강하게 만들었을까요?

 

전문가 들은 유대인들의 파워의 해답을 '교육'에서 찾았습니다. 유대인의 우수성은 그들의 독특하면서도 평범한 교육법에 있다고 합니다. 이런 특별한 자녀교육을 통해서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의 균형을 맞추는 '인교육'을 사용합니다. 또한 유대인들이 실제적으로 자녀의 두뇌 계발, 가정교육, 공동체 의식에 중점을 두는 교육방법을 사용하고 이 방법이 바로 '하브루타' 교육법 입니다.

 

 

 

 

하브루타 교육법이란?

 

유대어 '하베르(친구)'라는 말에서 파생된 '하브루타'란 파트너와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며 서로가 협력을 키워 갈 수 있는 교육법으로써, 이때 파트너는 함께 대화를 하는 대상으로 친구, 선생님, 형제자매, 부모님등 누구든지 될 수 있습니다. 파트너와 계속적인 질문을 통해서 토론을 하는 것이 이 하브루타 교육의 가장 큰 특징으로 이를 통해서 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는 바로 '질문'입니다. 질문은 자녀교육에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며, 파트너에게 질문을 받은 아이는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논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고심하는 과정이 발생 합니다. 이런 질문을 통해서 아이의 사고력이 발전하고,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칙 싶다면 그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은 아이 스스로 찾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 입니다. 이에 따라 파트너 역할의 사람은 '답을 얻기 위해 스스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며서 가장 좋은 질문을 골라서 물어보는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

 

태어나서 가장 먼저 소속되는 사회 집단이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 입니다. 가장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자 부모님, 형제자매들 끼리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곳, 이런 곳이 있어야 하며 이런 행동을 가족에게 먼저 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대화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부모님은 주로 자녀에게 무엇을 물어 보는지, 그리고 질문에 자녀는 어떻게 대답을 하는지, 반대로 자녀는 부모님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부모님은 어떤 식으로 자녀에게 대답을 해주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대인의 중심에는 가정이 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가족들 간의 교감이 그들을 성장시킨다고 합니다. 하루중 가장 소중한 시간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유대인에게 식탁은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장소이며, 웃고 떠들면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일과를 들으며 부모가 칭찬과 격려를 하다 보면 저절로 인성교육이 됩니다. 또한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아이의 생각도 들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과 식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을 내거나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 식구들이 다 같이 밥을 먹는건 드문일이 되버렸습니다. 일단 식탁에 모여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다같이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의 속마음과 생각하는것을 들어보는것이 좋습니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법

 

앞에서 한번 말했지만 이 '하브루타'교육법에서 가장 핵심은 바로 질문 입니다. 질문을 통해서 사고력, 통찰력, 비판적 사로력을 길러주는것이 궁극적인 목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의 질문, 선생님의 질문이 주가 되게 하여야 합니다. 질문은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뇌를 자극하여 생각을 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늘 수동적인 자세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의 힘을 길러 줍니다.

 

이때 주의 할 점은 단답형의 질문이 아닌 상대방의 생각을 묻는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누가 좋은 대답을 하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누가 더 좋은 질문을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또한 선생님의 역할을 하며 친구를 가르쳐 보면, 자기가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막히는 부분을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메타인지'라고 하며 기존 강의를 듣는 학습법 보다 효과가 9배나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누군가를 가르쳐 보는 방법은 가정에서도 가능 합니다. 형제자매나 부모님이 학생역할을 하게 되어 가르쳐 보게 하고, 학생의 역할을 하는 가족이 질문을 하여 대답하게 해 보는 방식을 해보는 것 입니다.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토론을 하는것이 '하브루타'교육법의 핵심 입니다.

 

 

하브루타 교육법의 중요점

하브루타 교육을 진행하면서 아이가 "Why?", "What?", "How?",등 질문을 할때 절대 정답을 알려 주지 말아야 한다. 부모의 모범 답안으로 인해 아이는 생각하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질문을 계속 유도하며 정답은 절대 알려주어선 안됩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잘못된 교육중 하나는 조기학습 방법이다. 한글이며, 수학, 영어 등 교육적인 부분을 미리 가르쳐서 학습에 대비하는 것. 이런 교육은 나중에 학교에 갔을 때 오히려 흥미를 떨어지게 만들어 공부가 부진해 지는 원인이 됩니다. 아이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학생과의 경쟁에서 이겨라.' 라고 하기 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쳐 주세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형제자매여도 관심사가 같을 수 없습니다. 최대한 남들과 다르게 잘할 수 있는것을 찾아주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합니다.

 

코칭학습을 통해서 이런 하브루타 교육법아들러 심리학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무궁한 미래를 설계해 보며,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코치들이 옆에서 아이의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아이들 인생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