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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코칭언어 - 좋은 말을 사용하여 올바른 교육을 하자. 좋은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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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를 이용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간으로서 우리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언어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뇌는 어떤 단어에 노출되면 일정 부분이 자극을 받고 무엇인가를 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만약 '움직인다'라는 동사를 읽으면 뇌는 의식적으로 행동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언어의 힘은 매우 큽니다.

 

 

올바른 언어 사용

 

자녀가 태어나 만 3세가 되기 까지 부모는 자녀의 손과 발이 되어 정성으로 자녀를 돌봅니다. 또한 자녀가 자라 호기심이 가득한 미취학 아동 시기에는 부모는 대화를 하면서 호기심을 충족 시켜주고 본보기가 되어 습관을 형성하게 합니다. 청소년기로 나아갈 때는 뒤에 물러서서 자녀를 지지하며 지켜봐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 역할이 변화되는 과정 속에서 자녀는 부모를 통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성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모가 무심코 내 뱉는 말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자녀들의 생각에 영향을 주고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모로서 올바른 언어 사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중립언어 사용

 

중립언어란? 듣는 사람의 가치, 판단이 배제된 언어로 충고나 답을 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나와 생각이 다를 때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기를 원한다면 내 생각과 다른 상대방의 생각도 공유하고 독특한 것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어떻게 상대방의 시각을 바꿀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독특하고 고유하기에 저마다른 시각을 지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것을 틀린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합니다.

 

 

나의 선호 VS 자녀의 선호

 

우리는 종종 부모라는 이름으로 내가 선호하는 것을 강요하고, 나와 다른것을 선호하는 자녀가 틀렸다고 합니다. 자녀의 말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녀의 선호에 대해 틀린 것이 아니라 엄마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너는 왜 그렇니?" 가 아니라 "왜 그런 생가을 했는지 궁금하구나, 엄마한테 말해줄래?" 처럼 같은 말이라도 긍정적인 질문,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라는 말은 억양이나 분위기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의미가 달라집니다. 

 

 

긍정 언어 사용

 

긍정적 언어란 불확실한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녀의 가능성을 믿으며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가능성을 보는 부모님의 긍정적 마인드가 자녀를 성장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감사하고, 기뻐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녀에게 긍정의 힘을 만들어 주면, 부모의 영향을 받아 자녀는 부모가 이야기 하는 대로 자립합니다. 

 

 

 

부정적인 표현의 예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내 자녀에게 이런 말을 사용 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넌 할수 없어!"(존재)

 

부모가 자녀에게 부정적 암시를 함으로 써 자녀의 가능성을 떨어 지게 합니다.

우리에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은 '할수 있어!'라는 긍정의 언어입니다.

자녀의 능력을 시험하지 않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도움이되라고 한 엄마의 말이 존재에 대한 부정이 되어 은연중에 자녀의 가능성을 떨어 지게 합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고 믿어, 그렇게 될꺼야!"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뛰어나디니 마라!"(행동)

 

어떤 행동을 제지 할 때는 "하지마!"라는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억압적인 단어 보다는 "천천히 걸어다녔으면 좋겠다." 같은 강압적이지 않은 언어로 자녀들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부탁하는 표현을 통해 자녀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아 차리게 하고 행동하게 합니다.

물론 한 두번 이야기 한다고 듣진 않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큰 소리가 아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 왜 말을 안 들어 !"(생각)

 

이말은 엄마의 입장에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자녀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랑 한다는 이유로 지시하고 충고하는 것이 우리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내 말을 안 듣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강하다는 것은 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물론 자녀가 고집을 부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 자녀가 주장이 강한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서 자녀를 막는 부정 언어가 아니라 무엇이 가장 바른 것인지 자녀가 생각해 보게 하는 긍정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세상은 유치원 때 부터 경쟁이라는 사회에 놓여 지게 되고, 이렇게 힘들게 성인으로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가정은 나를 인정해 주고, 지지해 주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를 믿으며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방법중 가장 중요한 방법이 이런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입니다.